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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 또 유찰…"재앙이 된 재건축"

유찰 또 유찰…"재앙이 된 재건축"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공사비에 재건축 현장 곳곳이 비상입니다.

공사비 지표가 되는 건설공사비 지수는 지난 1월 154.64로,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평균 공사비는 3년 새 43%나 급등했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수지타산 맞추기 어려워 이른바 서울 강남 노른자땅 재건축 공사마저 줄줄이 입찰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조합대로 수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분담금 부담에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그러다 보니 황금알 낳는다던 재건축 사업이 이젠 재앙이 됐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위기의 재건축 시장 상황,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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