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차, 첫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공개

현대차가 공개한 'STI' 디자인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 현대차가 공개한 'STI' 디자인

현대차가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ST1은 차량의 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 이른바 '샤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현대차는 승용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인데, ST1의 외장 디자인은 안전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완성됐습니다.

전면부는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충돌 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장식), 후면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엔 검은 색상의 보호장치를 적용했습니다.

또 지상고를 낮춰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하 주차장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작업자도 적재함에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ST1은 대표 라인업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ST1의 주요 사양과 제원, 가격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판매할 계획입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