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국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436만여 마리가 접종 대상입니다.
소 50마리 미만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을 기르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백신 접종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또 내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합니다.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을 전부 살처분한 경우, 검사 결과가 '음성'인 가축은 평가액 감액 기준에서 제외하도록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