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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섭 출국' 심판 공세…"정봉주 윤리 감찰 착수"

<앵커>

민주당은 총선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 출국을 고리로 대여 공세와 심판론도 이어갔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은 충청 지역 총선 후보들과 함께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 청주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정부 심판을 부각하며 중원 민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R&D 예산은 대전에게 민생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 호주 대사가 아니고 '도주 대사'라고 유튜브에 나오던데요. 당장 붙잡아 와야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대사 활동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

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서울 강북을 후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말했습니다.

지도부 내에서는 군 장병 관련 막말 논란이 2030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 후보에 추천됐다가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임 전 소장은 이의 신청 결과 기각 통보를 받았다며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이유로 정당한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람은 제가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 측은 앞서 여성 몫으로 추천됐던 두 명이 반미 활동 이력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재추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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