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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친문' 전해철 경선 탈락…박지원 · 정동영 공천

민주 '친문' 전해철 경선 탈락…박지원 · 정동영 공천
민주당이 17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경기 안산갑에선 친문계 3선 전해철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 패했습니다.

전 의원은 경선 득표의 20%가 깎이는 의원 평가 하위 20%에 들어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쟁했습니다.

현역 2명이 맞붙은 서울 노원갑에선 친명계 우원식 의원이 비명계 고용진 의원을 꺾었습니다.

인천 서구병에선 친명계 모경종 전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차장이 비명계 신동근, 비례대표 허숙정, 두 현역 의원을 결선 없이 눌렀습니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4선 현역인 김상희 의원이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예비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올드보이로 불리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각각 전북 전주병과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이겨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현역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부천정) 의원과 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이 살아남아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김경협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윤준병 의원이 유성엽 전 의원을 눌렀고,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예비후보가 이환주 전 남원시장, 성준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꺾었습니다.

완주·진안·무주에서는 현역 안호영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전남 여수갑은 현역인 주철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여수을에서는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수석에게 패했습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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