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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3연승…김선형 복귀전서 또 발목 부상

프로농구 SK 3연승…김선형 복귀전서 또 발목 부상
▲ SK 김선형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자밀 워니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대 67로 제압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돌아온 SK는 29승 18패로 공동 2위에 1경기 뒤진 4위를 유지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 갔습니다.

SK는 발목 부상 때문에 2개월여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김선형을 1쿼터 중반에 투입했습니다.

김선형은 12분 59초를 뛰며 3득점에 어시스트 4개, 슛블록 1개를 기록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2쿼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공을 다투다 다리를 다쳐 절면서 벤치로 들어간 뒤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안영준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SK의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

고양 소노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대 8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는 40득점에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내는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힌 이정현도 22점에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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