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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세대 실거래가 시스템 오류, 수기 입력 검증 강화"

국토부 "차세대 실거래가 시스템 오류, 수기 입력 검증 강화"
정부가 지난달 도입한 차세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오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어제(12일) SBS 보도와 관련해 국토부가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차세대시스템 전환 이후 공개데이터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건축물대장 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며,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칭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류가 확인된 일부 실거래가에 대해 수정조치했지만 일부 부동산 앱에 정정 내용이 바로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롭테크 업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데이터 오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한 고가·저가 신고는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검증 후 공개를 위해 미공개로 돌린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06년 도입한 부동산 거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준비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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