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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랑랑, 프랑스 레퍼토리 모은 앨범 '생상스' 발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프랑스 레퍼토리를 모은 새 앨범 '생상스'를 내놨습니다.

공연 소식 심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랑랑 / 프랑스 작품 모은 앨범 '생상스' 발매]

프랑스 파리에 주로 머물고 있는 랑랑이 클래식계에서 덜 조명됐지만 아름다운 프랑스의 음악 작품들을 골라 새 앨범에 담았습니다.

[랑랑/피아니스트 :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제일 좋아합니다. 당연히 모든 이들이 '동물의 사육제'를 알고 있죠. 아마 전 세계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일 것입니다.]

랑랑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인 생상스와 함께 인상주의 작곡가인 드뷔시와 라벨, 포레까지 다양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합니다.

이번 앨범에는 랑랑의 아내이자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지나 앨리스도 제2 피아니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랑랑/피아니스트 : 지나는 피아노 연주만 하지 않고 팝 음악까지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매우 훌륭한 재능의 음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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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 3월 29일~30일 / 강동아트센터]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아름다운 안무가 어우러진 클래식 발레의 명작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오릅니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1992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13개국 투어를 거치며 독창적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은 원작의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하는 대신 무대전환 테크닉을 개선하여 극 전개에 속도감을 주고 긴장감을 이끄는 게 특징입니다.

29일에는 홍향기, 이동탁의 조합으로, 30일에는 체프라소바, 디아츠코프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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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 3월 24일 / 세종문화회관]

매년 봄비처럼 찾아오는 재즈트리오, 이번달 24일 젠틀레인의 열두 번째 콘서트가 열립니다.

젠틀레인은 스탠다드 재즈는 물론, 팝 가요 영화음악을 재즈 형식으로 선보이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의 최한글, 콘트라베이스의 김호철과 함께 서덕원이 드럼과 연출을 맡았고 일본 출신의 레미가 스페셜 보컬로 참여합니다.

올해는 '당신의 신청곡을 받습니다'를 부제로 공연 전에 신청곡을 받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공연에서 신청곡과 사연을 함께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밉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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