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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방송 진행하는 기자 몸으로 손이 스윽∼, 사우디 AI로봇 추행 '논란'…"변태로 코딩됐다" vs "악수하려던 것"

사우디아라비아에서 AI로봇이 기자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알 아라비야의 라위야 카셈 기자는 사우디 최초의 인간 형태 로봇 '무함마드' 앞에서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뒤에 있던 로봇 손이 기자의 몸을 추행하는 듯한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며 약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23만을 기록,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변태 로봇으로 코딩됐다" "의도적으로 보인다" 등 악평을 내놓기도 하고 "기자와 악수하려던 것 아니었나" 기술적 결함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봇 회사 QSS 측은 "시연하는 동안 기자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에게 로봇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사전에 알렸다" "예상과 벗어나는 행동을 한 부분은 없었다"며 "로봇의 이동 영역 내에서 누구도 로봇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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