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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추월하더니 '쾅'…"보험 사기" 주장에 차주 황당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추월 사고 내놓고는 보험 사기 아니냐, 적반하장'입니다.

한 고급 스포츠카 차주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영상 속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도로 양옆에 노상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데요.

서행하던 스포츠카가 맞은편 차로에서 주차하려던 승용차를 보고 잠시 멈춥니다.

중앙선 추월해 스포츠카와 충돌, 보험사기 의혹

주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스포츠카가 다시 천천히 출발하는데요.

바로 이때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스포츠카 왼편으로 갑자기 추월해 나가더니 쿵 하고 부딪히고 맙니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는 차량 좌측 일부가 찌그러지고 도색이 벗겨지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런데 이후 스포츠카 차주가 되레 '보험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가해 국산차량은 렌터카였는데요.

중앙선 추월해 스포츠카와 충돌, 보험사기 의혹

상대측에서 처음에는 "스포츠카가 고의로 양보 안 해주고 사고를 유발했다"는 식의 주장을 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뒤늦게 사고를 낸 상대측이 100% 과실을 인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렌터카 공제 보험사 측은 "스포츠카가 난폭운전과 보험사기를 시도했다"며,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스포츠카 차주는 주차하는 차량을 정상적으로 기다렸고, 중앙선을 침범해 추월하려는 차량과 부딪힌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렌터카 공제는 법 위에 있는 천룡인들이냐" "중앙선 침범에 역주행인데, 이미 중과실이다" "이런 고급 차는 일부러 근처에도 안 가는데 간도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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