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키오스크 자물쇠를 뜯고 돈을 훔쳐 달아나던 10대를 제압해 경찰에 넘긴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25일 밤 11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에 10대 A 군 등 3명이 들어와 망치와 공구로 키오스크 자물쇠를 수 초 만에 부수고 현금 23만 원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이때 마침 "도와달라"는 경비업체 직원의 말을 들은 50대 김 모 씨가 A군 일행 중 한 명의 몸을 낚아채 다리를 걸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용의자를 통해 달아난 2명을 추적 검거하고, 일당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