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프랑스 오픈 우승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부상 악재를 딛고 숙적 야마구치에 역전승을 거두며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도 오픈에서 기권한 지 7주 만에 코트로 돌아온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결승에서 첫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도 앞서 가다가 내리 5실점 해 1점 차로 쫓겼습니다.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장기인 드롭샷에 이은 절묘한 네트 플레이로 다시 한 점 달아난 뒤, 절묘한 대각 드롭샷과 과감한 공격으로 7연속 득점하며 순식간에 2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3세트는 일방적으로 몰아쳤고, 우승이 확정되자 라켓을 던지고 힘차게 포효했습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이 열릴 경기장에서 여제의 귀환을 알리며, 4개월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의 금빛 청신호를 켰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