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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성동을, 하태경-이혜훈 결선…인요한은 비례 신청

<앵커>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는 오늘(9일) 결론이 안 났습니다.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마감 당일 비례대표 출마를 신청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광주 8개 지역구 중 7곳 후보가 확정됐는데,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은 것은 민형배 의원 한 명뿐이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격전지 중 한 곳인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을.

3인 경선에서 이영 전 장관이 탈락해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강동갑에서는 비례 현역 전주혜 의원이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이겨 진선미, 전주혜 거대 양당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5선 조경태 의원이, 울산 중에서는 친윤 초선 박성민 의원이 공천돼 현역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역대 선거에서 저희가 좋은 결과를 냈던 선거를 보면 현역 교체율이 30% 초반에서 30% 중반대에 이를 때 저희는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은 경기 화성정에 재배치됐습니다.

춘천 3선 한기호 의원은 허인구 전 G1 방송 사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비례대표 출마를 놓고 고심하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신청 마감 당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신청했는데,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으로도 거론됩니다.

공관위는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 공천과 관련해서는 객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텃밭, 광주 서구을 경선에서 고검장 출신 친명계 양부남 법률위원장이 현역 비례 김경만 의원 등을 제치고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텃밭 광주 7곳 중 친명계 민형배 의원을 제외한 6곳에서 현역 의원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물갈이'가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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