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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꺾고 2위 수성…배스 '원맨쇼'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꺾고 2위 수성…배스 '원맨쇼'
▲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시도하는 KT 배스

프로농구 KT가 패리스 배스의 경기 막판 '원맨쇼'를 앞세워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T는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98대 94로 승리했습니다.

3연패를 당하고 있던 팀끼리 맞대결에서 이긴 KT는 30승 16패를 기록해 3위 LG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습니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7위 한국가스공사와 승차가 5경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이날 졌더라면 LG와 공동 2위가 될 뻔했던 kt는 경기 막판 배스의 맹활약 덕분에 연패 사슬을 끊고, 2위 자리도 유지했습니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92대 89로 끌려가던 KT는 종료 1분 48초를 남기고 배스가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끌어냈습니다.

추가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배스는 종료 1분 전에는 덩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39초를 남기고 이우석의 미들슛으로 94대 94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는 배스가 종료 32초 전에 3점 플레이를 또 만들어내며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경기 끝나기 1분 48초 전부터 배스 혼자 3점 플레이를 3번이나 만들어 내며 승세가 KT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3점 앞선 KT는 종료 28초를 남기고 배스가 이번에는 수비에서 스틸까지 해내 승기를 굳혔습니다.

배스가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하윤기가 23점 허훈이 20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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