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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10위

안병훈,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10위
▲ 안병훈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안병훈이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0번 홀(파4)에서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은 안병훈은 16번 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이글 퍼트로 버디를 잡는 등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 브라이언 하먼,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임성재는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17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시우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2위, 3오버파 147타 김주형은 공동 54위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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