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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천수 출근 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원희룡 "이천수 출근 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원 전 장관은 어제(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이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쯤 계양구 임학동에서도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을 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원 후보 선거사무실 측으로부터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가해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에서 폭행 장면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은 폭행 혐의 신고만 접수한 상황"이라며 "피해자 진술 조사 후 가해자에 대해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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