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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 어치 사볼까"…두바이 초호화 요트쇼 화제

부의 상징인 요트 산업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 무적의 산업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초호화 요트들이 한 자리에 총집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상당히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요트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올해로 30번째 열리는 두바이 국제 요트쇼 현장인데요.

다들 '어디 괜찮은 요트 있으면 하나 사볼까'하고 구경하는 눈길이 매섭습니다.

개막하는 날, 벌써 두 대의 요트가 실제로 팔렸다는데요.

이곳에 정백해 있는 요트들 가운데 가장 비싼 건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70억 원에 달할 정도라는데 주로 중동 부자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하네요.

세계 곳곳에서 경제가 어렵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오일 머니는 역시 위엄이 다른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ubai International Boa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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