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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참으로 놀랄 만한 일"…'비명횡사'에 "공천 혁명"이라는 이재명

오늘(7일) 오전 양평군청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규탄 기자회견.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참으로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냐"면서 어제 경선 지역구 20곳에서 현역 의원이 대거 탈락한 데 대해 설명했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 이번 민주당의 공천은 혁신 공천, 공천 혁명입니다. 과거 어떤 경선에서도 당원과 국민에 의해서 대규모로 현역이 탈락한 경우가 없습니다. 당원에게 투표권을 드렸고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무당층인 국민들께서 선택한 것을 절반을 반영해서 5대 5로 결론이 난 것입니다. 위대한 국민과 당원의 뜻입니다. ]

특히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해 '비명 횡사' 논란이 다시 불붙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 이거는 친명, 비명 아무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친명과 비명만 있습니까? 목표를 두고 분열, 갈등의 프레임으로 몰면 안 된다, 이 말씀드립니다. ]

어젯밤 민주당 선관위는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박광온, 윤영찬, 김한정 등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 8명이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위 평가를 받은 뒤 3인 경선을 치른 박용진 의원은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이번주 일요일부터 이틀간 최종 결선을 치르지만 결선에서도 30% 감산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취재 박현철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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