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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쐐기골이 승부 갈랐다…맨시티, 코펜하겐 잡고 8강행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을 제압하고 8강에 올라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맨시티는 코펜하겐과 16강 2차전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여기에서 아칸지가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맨시티는 4분 뒤 다시 코너킥 찬스에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로드리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밖으로 흐르자 알바레스가 오른발 중거리포로 마무리했습니다.

2대 0으로 달아난 맨시티는 전반 29분 코펜하겐 엘유누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간판스타 홀란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은 뒤 코펜하겐 수비 세 명 사이를 파고드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6호 골을 터트리며 음바페, 해리케인과 득점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3대 1로 이긴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에서 6대 2로 크게 앞서며 7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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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라이프치히를 따돌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3분 뒤 라이프치히 오르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1대 1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을 1대 0으로 이겨둔 덕분에 결국 합계에서 한 골 차로 이겨 8강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다음 달 개최되는데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등 4팀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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