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총정보국(HUR)의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측 간 무기 거래가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500kg 중량 탄도미사일도 북한이 공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이 작동하지 않거나 사용 전 점검이 필요한 1970-80년대 생산된 낡은 포탄을 내주고 국내 생산을 늘리면서, 그 대가로 미사일과 잠수함 기술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총정보국장도 지난달 북한이 현재 러시아의 최대 무기 공급국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세르게이 볼피노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