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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벨라루스, 올림픽 테니스에 중립국 선수로 출전 가능

러시아 · 벨라루스, 올림픽 테니스에 중립국 선수로 출전 가능
▲ 아리나 사발렌카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개인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테니스연맹, IITF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ITF가 정한 올림픽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중립국 개인 선수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에 나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립국 선수로 올림픽에 나오려면 국기와 국가의 사용이 금지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서도 안 됩니다.

또 러시아, 벨라루스 군의 후원을 받는 선수도 출전 자격이 안 됩니다.

올해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녀 단식의 경우 올해 6월 초 세계 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남녀 최대 4명씩 내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역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세계 상위 랭커로는 남자부 4위인 다닐 메드베데프, 5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15위 카렌 카차노프와 여자부 12위 다리아 카사트키나 등이 있고 벨라루스에는 여자부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등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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