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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차 2대 추돌…50대 운전자 경상

<앵커>

어젯(6일)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택배 작업장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은 유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 앞유리와 범퍼가 산산 조각나고 운전자는 찌그러진 차 안에 갇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앞서 가던 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t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등 특이점은 없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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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야외 택배 상하차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주차돼 있던 11t 트럭과 승용차, 야외 작업장 컨베이어 벨트와 사무실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옮겨 붙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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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도로변 배수로에서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신은 수원시가 현장 인근에서 진행하던 급경사지 안전점검 과정에서 처음 발견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시신 일부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고 주변에는 옷가지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고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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