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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대구 공천…5곳은 '국민추천'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현역 의원인 홍석준 의원을 밀어내고 대구 달서갑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 등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5개 지역구는 누구나 출마할 수 있는 국민 추천 방식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갑에 단수공천됐습니다.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서울 강남병 공천이 확정돼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과 거대 양당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두 지역 현역인 홍석준, 유경준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서초을에 공천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맞붙습니다.

이 지역 현역 박성중 의원은 경기 부천을로 이동해 3선에 도전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화성을엔 30대 삼성전자 연구원 한정민 씨가 공천돼 민주당 후보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3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 갑을과 대구 2곳, 울산 1곳 등 5개 지역구에선 국민 추천을 받아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우리들이 찾지 못한 새로운 인재들이 나타나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 공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충북 청주를 찾아 이틀째 중원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2020년을 생각해보시죠. 돈 뿌렸던 것 기억 안나십니까. 코로나 앞두고 거기다가 돈을 뿌렸던 것 살포했던 것 기억 안 나십니까. 그게 정치개입인 겁니다.]

또 양자 TV토론에 응하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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