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승합차가 상가 돌진해 8명 부상…"생명에는 지장 없어"

<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태권도장 승합차가 다른 차에 들이 받힌 뒤 상가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배에 타려던 50대가 바다로 떨어졌다가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색 승합차가 건물 안에 박혀 있습니다.

점포 입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제(5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이면도로 사거리에서 태권도 도장 원생용 승합차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근 상가 건물 1층의 휴대전화 판매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임경호/인근 상인 : 폭탄 터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여기 문을 그냥 막 치면서 들어갔으니까 어마어마한 소리가 난 거죠.]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5명과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다른 방향에서 직진해오던 승합차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구조대원 2명이 급히 바다로 뛰어들더니 대형 선박 아래쪽으로 향합니다.

어제 오후 5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A 씨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A 씨는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 오르려다 발을 헛디디며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천해경은 "육지와 다르게 너울이 발생하는 해상 위에서는 이동할 때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소지혜, 화면제공 : 시청자 조정식·사천해양경찰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