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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실내선수권 3위 우상혁 귀국 "파리 향한 채찍질"

세계실내선수권 3위 우상혁 귀국 "파리 향한 채찍질"
▲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 목에 건 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높이뛰기 우상혁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습니다.

오늘(5일) 영국에서 돌아온 우상혁은 "동계 훈련을 잘 마쳤는데 세계실내선수권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우울했을 텐데 다행히 시상대에 올랐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대비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마지막 숙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대회 우승자였던 우상혁은 지난 3일 글래스고에서 열린 실내세계선수권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넘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국제대회에서 계속 시상대에 오르고 있는 건 위안이 된다. 동시에 '다음에는 꼭 우승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된다"며 "파리 올림픽을 위한 채찍질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대회를 돌아봤습니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실내 시즌을 마무리한 우상혁은 이제 실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등에 참가해 올 여름 파리올림픽 메달을 향한 꿈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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