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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근혜 복심' 유영하·'갤럭시 신화' 고동진 공천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5일) 보수의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구의 공천 결과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유영하 변호사가, 서울 서초을에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을 받았고, 서울 강남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전략 공천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를 보수 텃밭인 대구 달서갑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유 변호사의 공천으로 해당 지역구 현역 초선 의원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을 받았고, 이 지역 현역인 초선 유경준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신동욱 전 TV 조선 앵커가 공천장을 받으면서 현역 재선 박성중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 경기 부천을에 우선 공천됐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에는 한정민 전 삼성전자 연구원이 국민의힘 대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한 연구원은 1984년생으로 반도체 현장 전문가로 인재영입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 무사로 불리는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서 김기윤, 윤완채 후보와 함께 3차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는 '국민공천' 지역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공관위가 서울 강남갑과 을, 대구 동군위갑과 북갑, 울산 남갑 등 5개 지역을 대상 선거구로 지정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 국민 공천은 새로운 시도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들이 찾지 못한 새로운 인재들이 나타나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공관위는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접수를 하고 이후 면접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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