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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어제는 홈런, 오늘은 2루타…7경기 연속 출루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어제(4일) 첫 홈런에 이어 오늘은 시카고 컵스전 1번 타자로 나와 0대 0으로 맞선 3회 왼손 투수 조던 윅스를 상대로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쳤습니다.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대 1로 승리했고 불펜 투수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도 콜로라도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공수에서 활약했습니다.

9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로 쐐기 타점을 올린 데 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쳤는데 상대 포수의 악송구로 여유 있게 3루까지 밟았습니다.

그리고 9회 말 수비에서는 멋진 다이빙 캐치로 박수를 받으며 팀의 7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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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스런 동작으로 사우디리그에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아랍에미리트 원정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전반 44분, 홈팀 알 아인이 기가 막힌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카쿠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라히미가 골 문 앞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를 절묘하게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45분 골문 앞에서 날린 호날두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칼리드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35분에도 회심의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역시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호날두의 침묵 속에 1대 0으로 진 알 나스르는 오는 11일 홈에서 8강 2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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