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로 가득한 군 간부 독신자 숙소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발코니로 추정되는 곳에 곰팡이가 가득한 독신자 숙소 모습이 담겼고 습기로 인해 벽지는 이미 떨어지고 없는 상태였습니다. 주방의 가구들과 싱크대도 낡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담당관이 일을 안 하는 건지… 거주자가 건의를 안 한 건지…리모델링 또는 재건축을 해야겠네요" "너무 심하다. 사람이 쉴 집인데 세금을 더 걷어서라도 관리해야 한다" "국방부는 혼나야 한다. 고생하는 젊은 군인들을 이렇게 대우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 국방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독신자 숙소의 약 30%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고, 40년 이상 된 것도 8.8%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악한 군 간부 숙소의 모습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