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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가득, 칠 벗겨지고…"더 열악한 군 간부 숙소도"

군대 간부들이 사는 숙소가 곰팡이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란다로 보이는 공간, 세탁기를 두는 벽면부터 바닥까지 온통 곰팡이로 가득합니다.

벽면 페인트칠도 벗겨지고 주방 싱크대는 오랜 세월을 말해 주는 듯 낡은 모습입니다.

어제(4일) 군 관련 소식이 올라오는 SNS에 올해 입주한 독신자 숙소 상태라며 올라온 사진인데요.

누리꾼들은 이래서야 누가 간부직을 맡으려 하겠느냐, 고생하는 군인들을 이렇게 대우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시간 e뉴스1. 군 숙소

반면 도배와 장판이 깔끔한 것만으로도 A급이라며 더 열악한 숙소가 많다는 주장도 이어졌는데요.

실제 지난해 10월 국방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독신자 숙소의 약 30%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었고 40년 이상 된 곳도 8.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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