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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만 봤는데…" 첫 휴가 나온 군인에게 생긴 일

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군인이 가게 사장들로부터 연달아 깜짝선물을 받은 사연이 공개돼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첫 휴가 나온 군인의 잊지 못할 생일'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뉴스에서만 보던 일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지난달 29일 해병대에 입대한 뒤 첫 휴가를 나온 조카와 함께 한 횟집을 방문했다는데요.

그런데 예약한 횟집에서 군인인 글쓴이 조카에게 무료로 회로 만든 케이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첫 휴가 나온 군인이 가게 사장들로부터 받은 깜짝 선물

회가 담겨 있는 그릇 가운데 부분에 분홍색 촛불이 가운데 꽂혀 있는 모습인데요.

글쓴이는 횟집 사장의 아들도 군에 있다고 들었다며, 아마도 아들 생각이 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 좋은 일은 자리를 옮기고 나서도 이어졌습니다.

다른 술집 사장이 이번에는 군인인 조카에게 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릿으로 '해병대'라는 문구를 적어준 건데요.

술집 사장 역시 해병대 출신으로, 군인인 조카에게 용돈까지 줬다고 합니다.

게다가 글쓴이가 계산하려고 했을 때 이미 비용도 누군가 대신 결제한 상태였다는데요.

글쓴이는 '나도 장사하는 입장이지만 아이와 어르신, 군인을 우대해 주는 곳은 언제나 감동이고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간다'며 '요즘 경제가 안 좋아 자영업을 하기가 힘든 시기에 따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도 기특한 군인이 오면 잘 대해줄 것 같다" "역시 해병대, 챙김의 차원이 다르네" "경제가 안 좋아 힘든 시기에 참 훈훈한 미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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