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기남부경찰청 "전공의 집단행동, 고발되면 즉시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전공의 집단행동, 고발되면 즉시 수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관련 고발사건 접수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가 오늘부터 면허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다는 언급을 한 만큼, 조만간 관련 고발 접수가 있으리라 예상된다"며 "경찰은 사안에 따라 즉각 고발 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사건은 없으나, 경찰청에서 사건이 하달되면 일선 경찰서로 분배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협) 지도부 등 중요 관계자의 경우에는 도경 광역수사단에서 직접 수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남부 지역에는 25개 수련병원에서 1,623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입니다.

이 중 복지부로부터 업무개시 명령을 받은 전공의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