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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월 경기 전망 상승…전통시장은 명절 지나며 악화"

[경제 365]

봄과 신학기를 앞두고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개선됐지만, 전통시장은 설 명절을 지나며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3월 전망 경기지수는 74.6으로 지난달보다 9.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상공인의 경기전망이 개선된 이유로는 계절이 봄으로 바뀌고, 신학기가 시작한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반면 전통시장의 3월 전망 경기지수는 61.9로 지난달 대비 1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통시장 경기전망이 악화된 이유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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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67%가량이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 66.8%가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1.0%, '결정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22.2%였습니다.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는 응답 기업의 74.6%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꼽았고, 이어 '인성과 태도'가 9.4%, '직무 관련 전공' 6.2%, '직무 관련 자격증'이 5.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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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버거운 육아 현실 속 둘째 이상 출생아 10만 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둘째 이상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만 2천여 명 줄어든 9만 1천여 명으로 사상 처음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둘째 이상 출생아는 5년 만에 40.0% 급감해 첫째아 감소 폭 20.0%의 두 배에 달했는데, 육아 경험자의 저출산 실태는 녹록지 않은 워킹맘의 육아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진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첫째 출생아 수 감소가 결혼 건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둘째 이상은 고된 육아 경험이 더해진 결과로 봐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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