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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아버지 앞에서 3경기 연속 안타

<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보는 앞에서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는 텍사스와 홈 시범경기를 앞두고 텍사스 구단에서 연수 중인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콜 윈의 시속 15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시범경기 타율 0.44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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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화려한 발야구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대 0으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자 프로파 타석 때 2루를 향해 내달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빠르게 몸을 날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치면서 시범경기 첫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내친김에 3루 도루까지 시도했는데, 당황한 상대 포수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공이 외야로 빠졌고, 이번에도 헬멧이 벗겨진 채로 홈까지 질주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하성은 6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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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깜짝 결혼발표 후 첫 시범경기에서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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