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향후 비례대표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에 대한 배려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총장은 오늘(29일) 아침 취재진을 만나 지난 2020년 총선 때 공천 후보들보다 여성·청년 비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여성 청년에 대한 배려는 남은 공천, 그리고 국민의미래가 진행해 나갈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중진 등 현역 의원들의 희생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박했습니다.
장 총장은 "언론에서는 감동도 없고, 잡음도 없다고 하는데 후보들의 희생 없이, 잡음 없이 공천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어려운 지역(선거구)으로 가서 뛰어달란 재배치 요구 수용도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에 필요한 역할을 해주는 게 희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