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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국내 시사회…유태오 "인생 바꿔준 작품"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가 국내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유태오 씨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태오 씨는 극 중 해성을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연'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이해하게 되면서, 연기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었다는데요.

인생을 바꿔주는 작품을 만나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성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자신의 환경을 운명적으로 바꾸지 못한 슬픔과 아픔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자신 역시 15년 무명 시절 동안 이런 아픔이 쌓였고, 덕분에 캐릭터에 잘 녹아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태오 씨는 이번 영화로 영국 아카데미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큰 화제가 됐는데요.

영화의 여운이 관객들에게 잘 전해져 이런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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