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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서비스, 총선까지 선거 관련 생성물 금지

네이버 AI 서비스, 총선까지 선거 관련 생성물 금지
네이버가 오는 4월 총선일까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선거와 관련한 콘텐츠 생성을 원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오늘(28일)부터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특화 서비스 '큐:'(CUE:)를 선거와 관련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와 관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선거 정보는 대화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자료 또는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를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뜹니다.

공직선거법상 생성형 AI를 활용한 텍스트 결과물은 선거에 활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시빗거리 자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적용된 딥페이크 관련 주의 문구 안내

네이버는 다양한 형태의 질문이나 요청 형태로 선거와 관련한 정보가 생성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두 서비스의 대화창 하단에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도 노출합니다.

또 최근 선거와 관련한 딥페이크(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가 기승을 부리는 현실을 고려해 포털에서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는 경우 주의 안내 문구를 띄웁니다.

검색 이용자가 정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블로그와 카페 등에서 영상 게시물을 작성할 때도 딥페이크 주의 안내 문구가 나타납니다.

(사진=네이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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