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회동한 뒤 "이제 콘셉트는 거의 다 잡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하면 상용화 시점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http://img.sbs.co.kr/newimg/news/20240228/201900504_1280.jpg)
앞서 저커버그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 조주완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등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LG전자와 메타의 차세대 XR 디바이스 협업 방향과 AI 개발을 둘러싼 미래 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사장은 "그동안 협업해 온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메타의 초대형 언어모델 '라마'를 어떻게 인공지능 디바이스에서 잘 구현할 수 있을지 등 2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조 사장과 저커버그의 대면 회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사장은 "그동안 화상으로 자주 만나고는 있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