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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 · 임대보증사고액 2천134억 원…작년 대비 224%↑

1∼2월 분양 · 임대보증사고액 2천134억 원…작년 대비 224%↑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들이 주택 건설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는 총 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건 늘었습니다.

사고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477억 원 늘어난 2천134억 원에 달합니다.

사고금액이 작년 동기의 세 배를 넘어선 겁니다.

분양·임대보증은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분양주택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30가구 이상 아파트는 반드시 HUG의 분양·임대보증에 가입해야 합니다.

올해 발생한 사고는 분양보증사고 1건, 임대보증사고 4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에서 4건, 전북 익산에서 1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진=HUG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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