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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한국 온 저커버그…오늘 삼성·LG 만난다

<앵커>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가 어젯(27일)밤 우리나라에 입국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과 만나 첨단 기술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어젯밤, 서울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약 10년 만의 방한입니다.

저커버그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저커버그는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공지능, 확장현실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는 AI반도체를 독점하다시피하는 엔비디아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적극적입니다.

때문에 이와 관련해 국내 기업과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입니다.

저커버그는 윤 대통령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한에 앞서 일본에서 일주일가량 휴가를 보내면서 어제는 기시다 일본총리도 만났지만 무슨 얘길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어제, 도쿄) : AI와 기술의 미래에 대해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요. 전 여기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정말 흥분됩니다.]

저커버그는 또 일본 맥도널드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부인과 함께 맥도널드에 간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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