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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내달 운수노조 면담…노동자 공략

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내달 운수노조 면담…노동자 공략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도 다음 달 12일 운수노조를 만납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이른바 러스트 벨트에 위치한 대선 경합주 미시간주 등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는 노동자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미국 내에서 큰 노조 중 하나인 운수노조 팀스터스는 다음 달 12일 워싱턴DC 본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팀스터스는 보도자료에서 "팀스터스 조합원들과 지도부는 노동자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공약과 미국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팀스터스의 노조원은 130만 명 규모입니다.

앞서 팀스터스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팀스터스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아직 지지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팀스터스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지만, 조합원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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