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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검 압수수색…임은정 · 한동수 비밀누설 공모 혐의

임은정 부장검사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임 부장검사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공모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27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가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있던 지난 2021년 3월 사회관계망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사건 감찰 과정 등을 공개한 혐의를 수사해 왔습니다.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당시 임 부장검사의 상관이던 한동수 전 부장도 공모한 정황을 잡고 공무상 비밀 누설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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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위 20% 대학교의 졸업생이 하위 20%보다 많게는 50% 정도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4년제 일반 대학을 수능성적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눠 졸업생의 평균임금을 계산한 결과, 하위 20%가 평균 임금 5천만 원을 받을 때 상위 20%는 7천5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위 대학 임금 격차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벌어져 40대 초반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이런 과도한 임금 격차가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저출생과 지역 불균형 등 사회적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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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최근 구속기소 된 검찰 수사관 김 모 씨로부터 압수영장 청구 사실과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제공받고 수백만 원의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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