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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스웨덴이 200년 넘게 박고 있던 중립 기어를 풀어버렸고 누군가 푸들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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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는 강해졌고 누군가는 푸들짝 놀랐습니다.
자, 여기 나토가 있습니다. 그 유럽하고 북미 지역이 "우리 서로 지켜주자 아라찌? 약속!"하면서 가입하는 군사 동맹 같은 건데 어제(26일) 스웨덴이 32번째 동맹국으로 가입 절차를 마친 겁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의 가입은 우리를 더욱 강력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신규 회원 소식에 나토가 아주 한껏 신이 났죠? 200년 넘게 중립국이었던 스웨덴이 나토 회원국이 되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다른 나라도 아니고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해버리는 모양을 갖추게 된 거거든요 이게. 그래서겠죠 이건 "푸틴의 전략적 참패"라며 미국도 신이 났고, 스웨덴도 신이 났고, 다 신이 났는데 안 신날 사람 하나 생각 나네요 그죠?
안 그래도 그분 14년 전에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냅다 부활시키면서 군 대응 능력을 서둘러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급하긴한가 봐요.
부활시킬 거면 본인 때문에 꺼져가는 평화의 불씨나 좀 부활시켜줬으면 좋겠네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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