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부 첨단산업밸트 총선 전략 발표하는 개혁신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 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지로 대구와 수도권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탄 등 경기 남부 지역 총선 목표와 관련해 이 대표는 "경기 남부 중에 (개혁신당) 당원 비율이 높은 곳이 동탄이다"며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 심리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60석 배당인데 인구로는 67~68석이다. 많은 인구의 거대 선거구로 치러져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 발표에는 용인갑(처인)과 화성을(동탄)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은 첨단산업으로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특화단지 가동 시점을 2028년으로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특화 교육·연구시설 설립에 나서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의원도 화성의 규제프리존 특구 지정, 동탄~용인클러스터 교통망 연결, 동탄의 미래 세대 인재 육성·첨단전략산업 일자리 거점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