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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기록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클리블랜드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삼성에서 뛰었던 라이블리를 상대로 유격수 강습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수비에서도 2회 2개의 땅볼 타구를 가볍게 처리한 데 이어 3회에는 2루수 잰더 보가츠와 호흡을 맞춰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뒤 6회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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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프로축구 알 이티하드에서 뛰는 슈퍼스타 카림 벤제마가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힘겹게 웃었습니다.

전반 30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동료가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고, 알 웨흐다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그리고 후반 36분 두 번째로 얻어낸 페널티킥은 모로코 출신 함달라가 성공했습니다.

어렵게 동점을 만든 알 이티하드는 종료 직전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벤제마가 나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를 따돌리며 치고들어간 뒤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주며 함달라의 역전 결승골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사우디리그에서 9골에 도움 6개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벤제마는 최근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유럽 복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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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6인제 럭비 선수권에서 이탈리아가 종료 직전 괴력을 발휘하며 프랑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이탈리아는 라커룸에서 오페라 세리머니로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아스카리라는 선수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를 마치 성악가처럼 멋지게 완창해 동료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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