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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민식 영등포을 경선 포기…4선 이명수 불출마

<앵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충남 아산갑 4선 이명수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돌연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27일) 낸 입장문에서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장관의 경선 포기로 영등포을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충남 아산갑 4선인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도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26일) 저녁 아산 지역 당원 30여 명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SBS에 밝혔습니다.

충남 아산갑은 충청권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공천을 신청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발표가 보류된 지역으로, 이 의원은 충남 아산갑에서 18대부터 21대까지 연달아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를 찾아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2배 늘리고, 소형모듈원자로, SMR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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