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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5일 만에 '사바하' 성적 넘었다…무서운 흥행세

파묘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2주차 월요일에도 30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모으며 무서운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6일 전국 32만 8,051명의 관객들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주말과 비교해 관객 수가 급감하는 월요일임에도 개봉일 성적(33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2만 7,747명.

이로써 장재현 감독은 개봉 5일 만에 '사바하'(239만 명)의 스코어를 넘어며 전작의 아쉬운 흥행 성적을 만회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500만 이상의 대형 흥행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 주 강력한 경쟁작인 '듄:파트2'가 개봉하기는 하지만 흥행 바람을 탄 '파묘'의 기세가 단숨에 꺾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의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200만 돌파 속도는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의 속도를 능가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재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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