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배현진 의원 피습은 우발적 범행…곧 수사 결과 발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A 군이 저지른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곧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기자 간담회에서 A 군이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그리고 모의한 배후 정황이 있는지를 모두 확인한 결과 의미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우발적인 범행 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많다면서 수사가 거의 마무리돼 곧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오늘 아침 9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고가교에서 대림동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뒤 맞은편에서 달리던 승용차 옆면을 친 뒤 승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또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승용차도 승합차 뒷면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사고로 60대 승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다른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망친 20대 남자 A 씨 등 캄보디아 국적 불법체류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필로폰을 투약하고 차량을 몰고 가다 오토바이를 친 뒤 차량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A 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투약기구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한 30대 B 씨와 C 씨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 근처에서 60대 남자가 몰던 2.1t짜리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서 있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이어 부딪히면서 8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27%로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인 0.03%를 넘지 않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