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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작전' 2년 성과 여론전…"적군 10㎞ 이상 후퇴"

러 '우크라 작전' 2년 성과 여론전…"적군 10㎞ 이상 후퇴"
▲ 모스크바 조국수호자의날 불꽃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2주년인 현지시간 24일, "적군이 10㎞ 이상 후퇴했다"며 최전선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위치한 러시아 중앙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사령관은 쇼이구 장관에게 "아우디이우카 해방 작전 중 적이 10㎞ 이상 후퇴했고, 러시아군은 우리의 방향으로 공세를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한 아우디이우카는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격전을 펼친 지역으로, 러시아는 지난 17일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국경일인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 군수업계의 생산 역량 증대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장비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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