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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돌아올 줄 알았기에 기다림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한화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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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뉴스) "기록을 먹는 괴물 류현진이 연봉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류현진(2006년): 일단 구단에게 감사하고…
그러니까 그때 그 감사하는 구단이 2006년 류현진을 지명해 거의 낳고 키웠는데 이제 덕도 많이 본 빙그레, 아니 '한화 이글스'인데요.
데뷔 시즌에 이미 MVP에 뽑히고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 이후 190경기를 뭐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 정도? 기록하면서 괴물 소리 좀 듣다 보니
어머 메이저리거가 됐네?
그때 그는 말했습니다.
류현진(2012년): 영영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다녀오는 것이기 때문에…
팬들은 기다렸습니다. 남의 사람이 된 그를,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아니 어쩌면 기다림은 팬들에게 가장 쉬운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가 돌아왔습니다.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 원에 한화 이글스와 도장을 찍고 복귀한 건데 이게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 수준의 금액이라네요. 그래서 그런가(?) 주황색이 참 잘 받으시는 것 같아요♥
한화 사람이 된 류현진 선수는 곧바로 카톡방에도 입장하고 오키나와로 날아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류현진(2024년): 꼭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 시즌 가을 야구에서 우리 꼭 만날 수 있겠죠?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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