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야나 소라 : 강아지 공원은 개들이 서로 뭉쳐서 싫어요. 목끈을 해도 공격적인 애가 있고, 주인들이 서로 보호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래서 집주인이 뒷마당을 애견인들에게 시간당 돈을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집주인은 우리 돈으로 시간당 5천 원에서 많게는 3만 5천원까지 받습니다.
전국적으로 1만 5천 가구가 뒷마당을 빌려주겠다고 등록했습니다.
[데이빗 아담스/창업자 : 처음에 사람들한테 마당을 빌려주는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사람보다 개들이 안전하게 놀 공간이 더 돈이 된다는 걸 알게 됐죠.]
특히 마당을 구하기 힘든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조야나 소라/뒤 뜰 빌려주는 여자 : 좋아요, 가만히 있는데 돈이 들어오니까요. 적당한 장소에 투자한 만큼 실제로 소득이 생깁니다.]
많게는 한 달에 300만 원까지 버는 집이 있을 정도여서, 강아지용 에어비앤비 사업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